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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베르세르크’ 41권의 행방 미우라 켄타로의 마지막 작화

by 쥬노스탱 2021. 5. 23.

전설의 시작

#베르세르크

한때 누구보다 소중했던 맹우였으나 지금은 증오하는 원수가 된 #그리피스

복수하기 위한 외눈·외팔이 검사 #가츠 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1989년 전설의 시작을 알린 영 애니멀 코믹스 10월호.

이제는 그의 마지막 연재가되어버린 363화.

현재 2021년.

약 32년의 세월이 흘렀다.

단행본 권수 #40권.

1년에 한권을 약간 넘긴 수치이다.

나이테처럼 그는 인생을 작품에 매해 녹여내었다.

#휴재 기간이 길었다고는 하지만 단 한페이지의 #작화 시간이18시간을 넘긴다는 그의 집념은 매페이지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디테일

그 길의 끝에 다달으면

그가 있을것만 같다

건강상의 문제로 휴재를 했지만 정작 이 시기에 ‘#기간토마키아’를 연재한 것이 장기휴재의 원인이었다.

그가 왜 유독 연재가 느린 작가이였는지를 단번에 납득시키는 컷들중 일각일뿐, 완성된 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리 그렸다고 한다.

Berserk Artwork

그의 집념은 세계를 관통했다.

영어권 국가에서 그의 작품을 검색할때 찾는 키워드 ‘#Artwork’.

세밀함에 대한 칭송이겠으며 이미 그의 작품을 예술로 받아들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작가가 자기 작품을 감당 못하고 압사당했다"라는 표현과 함께 작품이 엎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세밀함 뿐만 아니라 그의 방대한 세계관도 빼놓을수 없는데,

초창기 베르세르크를 살펴보면 #세계관 에 조금 더 집중되어 있다는걸 느낄 수 있다.

신인작가로써 연재 시간을 늘리거나 휴재 할 수 없었으리라.

방대한 세계관을 담은 디테일함은 작품의 인기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작품과 함께 성장했으리라 짐작해본다.

덧붙여 그의 작품의 디테일은 #애니 보다 #만화책 으로 보는것이 좋다.

 

#쿠샨 제국의 10만 대군 돌격 장면

그에게 ‘후회’가 남아있을까?

오직 만화만을 위한 삶이였고 젊어서 다른 경험을 해보지 못한게 다만 후회라고 한다.

각자 만족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내가 감히 그라면 후회 없었노라고 하겠다.

하쿠센샤 공식 SNS

작품을 이어갈 작가를 찾기 힘들어 '베르세르크'의 #미완결 로 남을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41권 도 기다하기 힘들어 보인다.

#결말 은 어떤 방향으로 가고있었을까..

다만, 추모형식의 단행본을 기대해 본다.

#일본 매체들은 출판사 #하쿠센샤 #영애니멀 편집부의 공식 발표를 인용, #미우라 #켄타로 #작가 의 부고를 속보

로 전했다. #사망 시각은 5월 6일 오후 2시 48분이며, 사인은 급성 #대동맥 #박리 로 전해졌다.

아래는 작가의 서거를 전하는 하쿠센샤의 일/영어 원본이다.

부고 미우라 켄타 로우 선생님이 서거하셨습니다

2021.05.20

만화가 미우라 켄타 로우 선생님이 2021년 5월 6일 14시 48분, 급성 대동맥 해리 때문에 서거하셨습니다.향년 54살이었습니다.

 

미우라 선생님의 업적에 최대의 경의와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또한 영결식은 가족에서 열렸습니다.

 

미우라 선생님께 장기에 걸쳐하쿠센샤에서 『 벨셀크 』를 비롯한 인기 작품들을 잘 썼습니다.현재도 영 애니멀에서 작품을 재작년부터 영 애니멀 ZERO에서 『 도우루앙키 』을 연재 중이었어요.

 

독자 여러분께서 미우라 선생님의 작품을 애독해 주신 것을 깊이 사과하는 것과 동시에 삼가 서거의 보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주식 회사 하쿠센샤

 

 

미우라 켄타 로우 선생님의 갑작스런 부보에 접하고 영 애니멀 편집부는 비탄에 잠기고 있습니다.

 

이 수용하기 어려운 사실을 어떻게 파악하면 좋을까.솔직히 말이 발견되지 않습니다.떠오르는 것은 편집부의 인간을 만나면 언제나 명랑하게 자신의 좋아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화의 이야기 등을 즐겁게 말했던 때의 미소 뿐입니다.우리는 미우라 선생님의 화난 얼굴을 본 적이 없습니다.항상 즐거운 소년 같은 분이었습니다.

 

제발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 미우라 선생님의 즐거운 미소를 상상하여 영 애니멀 편집부와 함께 조용히 명복을 빌어 주셨으면 합니다.아무쪼록 잘 부탁 드립니다.

 

영 애니멀 편집부 일동

訃報 三浦建太郎先生が逝去されました

漫画家の三浦建太郎先生が、2021年5月6日14時48分、急性大動脈解離のため、ご逝去されました。享年54歳でした。

三浦先生の画業に最大の敬意と感謝を表しますとともに、心よりご冥福をお祈りいたします。

なお告別式はご家族にて執り行われました。

三浦先生には、永年にわたり白泉社で『ベルセルク』をはじめとする人気作品の数々をご執筆いただきました。現在もヤングアニマルにて同作を、一昨年からはヤングアニマルZEROで『ドゥルアンキ』を連載中でした。

読者の皆様には、三浦先生の作品をご愛読いただきましたことを深謝いたしますとともに、謹んでご逝去のご報告をお知らせ申し上げます。

株式会社白泉社

三浦建太郎先生の突然の訃報に接し、ヤングアニマル編集部は深い悲しみに包まれています。

この受けいれがたい事実をどのように捉えたらいいのか。正直、言葉が見つかりません。思い出されるのは、編集部の人間に会うと、いつも朗らかにご自分の好きな漫画やアニメ、映画の話などを楽しく語っていた時の笑顔ばかりです。我々は三浦先生の怒った顔を見たことがありません。いつも楽しそうな少年のような方でした。

どうかファンの皆様、関係者の皆様、三浦先生の楽しそうな笑顔を想像していただき、ヤングアニマル編集部と共に静かにご冥福を祈っていただければと存じます。何卒よろしくお願い申し上げます。

ヤングアニマル編集部一同

RIP to Kentaro Miura

 

Manga artist Kentaro Miura passed away at 14:48 on May 6, 2021 due to acute aortic dissection. He was 54.

 

We would like to express our deepest respect and appreciation for his artistic work and pray that his soul rests in peace.

 

Miura’s family held a funeral.

 

Kentaro Miura worked on his series Berserk, and many other popular stories for Hakusensha over the years. Berserk is currently serialized in the Young Animal comics, and Dur-An-Ki has been on the Young Animal Zero, starting two years ago.

 

We woul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thank all of our readers for having loved his works. Please accept our most heartfelt condolences on his passing.

 

Hakusensha

 

 

All personnel in the Young Animal Editing Department are deeply disturbed and saddened by the sudden death of Kentaro Miura.

 

We have been at a loss as to how to cope with this painful reality. We just cannot find the words to be honest. Our memories of him are delightful and filled with his smile from the times when we were together; he always talked so happily about his favorite comics, cartoons, and movies. We had honestly never seen him angry or upset. He was a happy person with the heart of a young boy.

 

We would like all his fans and persons related to imagine him smiling joyfully and pray silently with us for the repose of his soul. We appreciate your kind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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