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당근마켓에서 캠핑용 의자 쿨거래를 마치고 중랑천 공원에서 주말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좋은 스팟의 데크에서 취사도 하고 야영도 하고싶지만 사실 첫 텐트라서..ㅎㅎ
들뜬 마음으로 중랑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죠기 지붕있는 데크에 텐트를 펼치기로 합니다.
원터치 텐트라고는 하지만 아주 약간의 프레임 조립이 필요합니다.
과정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지만 이건 뭐 펼치는데 1분 컷이라서ㅋㅋㅋ
사진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텐트가 자리를 잡았네요
첫 텐트라서 고민을 거듭하다 저렴하고, 설치가 간편하고, 휴대하기 편리하고, 5인용 정도의 사이즈를 원했다면 너무 큰 욕심이겠죠?
그런데 와이프가 그걸 해냅니다.
당근마켓에서 로티캠프 빅스퀘어 원터치텐트 5-6인용과 야전침대를 무려 7만원에 GET!
아침에 거래한 의자는 CLS(캠핑 레져 스포츠)사의 제품은 각 3만원씩 6만원이니 얼마나 싸게 구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텐트는 최저가가 14만원이고 의자는 배송비 포함하여 개당 4만3천원(2개 이상은 배송비 포함 7만6천원 부터겠죠)입니다.
야전침대를 공원에 들고 오는건 오바니까 이름에 걸맞게 야전에 갔을때 함께 하도록 해야겠네요
잠깐 의자 구경하고 갈까요
그레이톤에 레드로 포인트를 준 색감이 제법 마음에 듭니다.
왼쪽의 폴을 오른쪽 폴처럼 의자 뒤에 꽂으면 완성!
오른쪽 뒤에 있는건 화장실이랍니다.
킹사이즈 침대 이불인데 좌우로 부족한걸 보니 텐트가 생각보다 크긴 크네요
공원에서는 취사가 금지 이므로 전날 저녁 와이프가 뚝딱뚝딱 준비한 '닭가슴살 소시지 샌드위치'
텐트의 중심부는 우산의 중심과 닮았네요
우산을 펼치듯 텐트를 펼친다고 보면 됩니다.
햇살이 따땃한게 낮잠 한숨 자고 나니 바로 점심을 ㅎㅎㅎ
역시 와이프가 준비한 볶음밥과 머스타드에 닭가슴살, 두부부침과 오이!
세상 꿀맛!
군더더기 없이 넓직넓직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포스팅의 제목은 '로티캠프 원터치 육각 텐트 4-5인용 vs 빅스퀘어 텐트 5-6인용 비교'인데
빅스퀘어만 나오고 언제 육각텐트가 나오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전체적인 구조는 동일합니다. 확실히 스퀘어 보다는 경량화 되었네요 폴대가 확실히 더 얇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성분 혼자 들고 오시더라구요.
로티캠프 원터치 육각 텐트 4-5인용 vs 빅스퀘어 텐트 5-6인용 비교
높이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스퀘어의 정중앙에 우뚝 솥은 부분은 약 175정도로 성인 남성이 서있어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넓이도 넉넉하죠? 다만, 무게가 10kg로 들고 이동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차량없이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차량없이 텐트를 들고 다닐 일이 있을까 싶긴하네요.
그렇더라도 트렁크에 늘 넣고 다니기엔 트렁크 공간등을 생각해보면 육각텐트가 부담이 없겠네요
주말에 가까운 공원에서 멍때리기 어떠실까요?
햇빛을 눈에 꽉꽉 담아 놓으면 밤에 잠도 잘 온답니다.
다음엔 도심을 벗어난 곳에서의 포스팅 기대해 주세요^^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https://junosteng.tistory.com/50
잘못샀다!! ROMOSS PEA40 대용량 보조 배터리 구매 실패를 통한 통찰 후기
포스팅에 앞서 보조 배터리 제품은 훌륭합니다. 다만 노트북의 C타입 포트 PD충전에 대한 사전 정보와 이해가 부족한 탓이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저의 노트북은 LG그램 15ZD970-GX5S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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